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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김운교, 신수현에 파격 제안

한효주 기자
2025-08-11 1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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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려한 날들’ 김운교 (제공: KBS2)

‘괴물 신인’ 김운교가 KBS2 ‘화려한 날들’에 첫 등장, 신수현에게 수영복 촬영을 제안했다. 

10일(일) 저녁 8시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2회에서는 패션크리에이터인 이수빈(신수현 분)과 동업 중인 이하은(김운교 분)이 “그냥 수영복 입고 촬영하자. 그런 영상 되게 많아! 훌렁 벗고 훌렁 입고! 일상 같고 자연스럽잖아”라며 안 풀리는 유튜브 사업에 대해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수빈은 “안돼! 나 그런 거 못 해. 알면서 그러냐 넌”이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이하은은 “그럼 돈 문제부터 해결을 해보자. 우리 공동 통장에 15만 3천 원 남았거든? 근데 다음 영상 올리려면 옷들도 사야 하고, 스튜디오도 예약해야 하잖아? 어떡해?”라고 현실적인 문제를 끄집어냈다.

이에 이수빈은 “아빠한테 도와달라고 해야지. 나 과외를 하나 더 늘릴까?”라고 말을 흐렸다. 이하은은 “당장 다음 촬영이 문제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에 이수빈은 “스튜디오 말고 야외에서 찍어볼까?”라고 대책을 제시했다. 

티앤아이컬쳐스에 새 둥지를 튼 김운교는 ‘한국이 싫어서’를 비롯해 최근까지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진용진의 ‘없는 영화’ 시리즈 중 ‘감독’ 편에서 호평받은 그는, tvN ‘선재 업고 튀어’, TVING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극에 설득력을 더한 ‘괴물 신인’ 김운교가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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