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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영화 ‘태양의 노래’로 음악감독 데뷔

이현승 기자
2025-04-23 11:42:09
악뮤 이찬혁, 영화 ‘태양의 노래’로 음악감독 데뷔(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태양의 노래’가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본 영화는 한밤중에만 외출할 수 있는 미솔과 민준이 음악을 통해 사랑에 빠지고,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직 로맨스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일본 영화 원작은 할리우드에서 ‘미드나잇 선’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원작의 감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미솔의 방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는 기타의 이미지와 함께, 정지소가 직접 허밍 한 OST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와 영화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정지소가 미솔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주목받은 차학연이 민준 역으로 출연한다.

연출은 ‘채비’ 이후 8년 만에 복귀한 조영준 감독이 맡았다. 그는 인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음악감독으로는 그룹 악뮤(AKMU)의 이찬혁이 참여해 생애 첫 영화 OST 작업을 맡았다. 이번 무빙 포스터에 삽입된 OST 또한 이찬혁이 프로듀싱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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