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가 기안84의 감정선에 집중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영상은, 기안84가 ‘마지막 버킷리스트’라 밝힌 차마고도 여정을 따라가며, 여행을 넘어 삶에 스며드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히말라야 절벽 능선 위 작은 사원 앞에 선 기안84는 “그냥 여행만 하면 뭐해. 좀 녹아들었으면 좋을 것 같아”라는 담담한 한마디로 이번 여정의 본질을 드러낸다.
예상보다 훨씬 고된 고산 짐꾼 체험에 그는 “VERY HARD!”를 외치며 어린 셰르파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존경을 드러낸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구르카 용병들과의 훈련 장면에서는 “논산에서 느꼈던 그 향기”라는 기안84 특유의 돌발 멘트가 터지며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소수민족 마을에서 마주한 MZ 앞에서는 “GD가 내 동생이야!”라며 엉뚱한 자랑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에 던지는 “최고의 여행이 아닌가”라는 한마디는 이번 여정이 단순한 방송을 넘어선 ‘인생의 기록’임을 예고한다.
이들의 첫 모임을 담은 티저 영상은 유튜브 공개 이후 조회수 21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케미”,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MBC는 본방송에 앞서 5월 4일(일) 밤 9시 10분, 지난 시즌의 주요 순간을 정리한 몰아보기와 함께 시즌4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근본 논쟁’을 편성해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MBC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티저 영상과 비하인드 콘텐츠도 순차 공개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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