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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 두 번째 대리 여행 출발

정윤지 기자
2025-08-10 17: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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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공: 채널A)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공승연의 두 번째 대리 여행이 본격 시작되며 예상치 못한 반전과 로맨틱한 만남이 동시에 펼쳐진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첫 번째 대리 여행의 감동적인 마침표를 찍은 데 이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두 번째 대리 여행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강여름(공승연 분)에게 보기만 해도 미소를 유발하는 귀여움 그 자체인 댕댕이 짝꿍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여행에 핑크빛 설렘 분위기를 만들어갈 이연석(김재영 분)까지 합세할 것을 예고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여름은 첫 번째 대리 여행지인 부여에서 50년 가족사를 풀어내며 감동과 힐링을 함께 전달했다. 미국에 사는 의뢰인 케이트(김혜화 분)와 쌍둥이 동생 지숙의 재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첫 번째 대리 여행을 뜻깊게 마무리한 것. 

그런 여름의 변화에서 영감을 얻은 오구엔터 식구들은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여름은 “하고 싶어요. 여행”이라며 굳은 의지와 열정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때마침 오상식(유준상 분)은 두 번째 대리 여행 의뢰를 받았다며 레트리버 지니를 소개했고, 그렇게 여름과 지니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측이 4회 방송을 앞두고 두 번째 대리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대리 여행 의뢰의 주인공인 지니와 함께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여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만만하게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겠다던 여름이었지만, 스틸 속 여름은 벌써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혼자 하는 여행도 초보인데다 댕댕이와 함께 하는 여행 또한 처음인 여름은 예상보다 훨씬 만만치 않은 현실에 직면한 듯 멘붕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어 안쓰러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여름의 당황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여유만만해 보이는 댕댕이 지니의 표정이 극과 극을 이루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혼까지 탈탈 털린 듯 지쳐 보이는 여름과 그런 여름을 무심하게 바라보는 지니의 대비되는 모습은 둘의 좌충우돌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 여름 앞에 뜻밖의 깜짝 손님이 나타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연석. 힘들어서 지쳐 보이는 여름의 모습이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연석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여름을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달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연석은 등장만으로도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설렘을 자극한다. 여기에 연석과 여름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함께 포착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도움을 주면서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썸머’가 탄생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연석이 이번 여행을 통해 여름과 더 깊은 감정 교류를 할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오늘(10일) 방송되는 4회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치솟고 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4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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