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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시선’ 박세미 불면증 고백

한효주 기자
2025-08-11 09: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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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세 개의 시선’ 박세미 (제공 : SBS)

코미디언 박세미가 SBS 교양 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에 출연해 유쾌하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세 개의 시선’ 9화에서는 ‘멜라토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세 개의 시선’은 하나의 건강 주제를 역사·과학·의학 등 다각도의 시선에서 조명하는 고밀도 정보 교양 예능으로, 박세미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이는 스토리텔링 실력을 뽐냈다.

박세미는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의 비극적인 삶을 재조명하며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서사를 차분히 그려냈다. 진지하고 섬세한 상황 설명은 물론이고, 실제 마릴린 먼로의 심리 상담 편지를 직접 실감나게 내레이션하며 그의 고통스러운 불면 생활을 생생히 묘사하기도 했다.

특히 박세미는 본인의 실제 불면증 경험담을 고백하거나 숙면을 위해 시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는 등 경험에서 우러나는 깊은 공감을 통해 스토리텔링에 도움을 주었다. 멜라토닌과 관련된 전문적인 설명이 이어지면 정돈된 멘트로 한 번 더 내용을 환기시키거나 적절한 비유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세미는 적재적소의 유쾌한 리액션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섬세한 질문들까지 프로그램에 깊이감을 더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별 게스트로서 완벽한 흡인력을 보여준 박세미가 앞으로 또 어떤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세미는 방송과 유튜브, MC, 홍보대사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4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서 매끄러운 진행으로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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