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이 제작하는 웹 예능 '불꽃야구'가 야구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불꽃야구' 측은 8월 말, 대한민국 야구의 성지라 불리는 부산 사직야구장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이어 대규모 직관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콘텐츠의 인기를 경기장으로 옮겨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불꽃야구'의 야구팀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8월 24일 일요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첫 번째 직관 경기를 치른다. 사직야구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응원 열기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다. '불꽃야구'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모든 것이 시작된 곳에서'라는 문구가 등장하는데, 이는 프로그램의 시작 혹은 팀의 창단과 관련해 사직구장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암시한다. 팬들에게는 경기 관람을 넘어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의 열기는 일주일 뒤 서울로 이어진다. 8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직관 경기가 열린다. 고척스카이돔은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이날 '불꽃 파이터즈'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SBS Plus를 통해 생중계까지 확정되어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안방에서 경기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두 차례의 빅이벤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티켓을 구하기 위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부산 사직야구장 경기의 예매는 8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의 입장권은 8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불꽃야구'는 경기 개최에 그치지 않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팀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되는 본 방송과 다양한 훈련 영상, 예고편 등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는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가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뚜벅뚜벅', '오라이'와 같은 프로그램 고유의 해시태그는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행어처럼 사용되며 강력한 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야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가 8월 말, 두 차례의 특별한 맞대결을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일정은 부산 사직 구장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각각 펼쳐지며, 야구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직관 경기로 기획되었다.
과거 프로스포츠 구단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팬덤은 이제 '불꽃야구'와 같은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인하대학교, 동아대학교와의 생중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생중계=승리'라는 기분 좋은 공식을 만든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불꽃야구'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사직과 고척 경기 역시 하나의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로서 수많은 팬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불꽃 파이터즈'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승리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