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SBS 'TV 동물농장'에 털이 잔뜩 뒤엉킨 심각한 상태의 누더기견이 등장한다.
누더기견의 등은 털이 뒤엉키다 못해 뭉쳐져 마치 두꺼운 갑옷을 입은 것 같았고, 앞머리는 눈을 가려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으로 심각하다. 동네를 누비는 녀석의 목적지는 골목에 있는 한 가정집 대문 앞이라고.
제보자가 찍어 공개한 영상 속 에는 누더기견이 집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건지 발로 대문을 긁고 이내 누군가 안에서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
밤낮 가리지 않고 꿈쩍도 하지 않고 대문 앞에 앉아 있는 누더기견. 주변 주민들에게 수소문해 봤지만, 누더기견에 대해 아는 이가 없는 그때 작년 겨울에 녀석을 뜻밖의 장소에서 봤다는 주민을 나타난다.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누더기견의 사연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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