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예능돌 조권이 ‘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의 ‘워터밤’ 무대 속 핑크 의상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시작부터 웃음을 몰고 온다. 이어 폭발적인 털기 댄스로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체지방 거의 없는 ‘닭 껍질 피부’ 늘리기 개인기는 물론 하루 1시간 이상 이어지는 ‘관리의 미친 자’ 루틴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하는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이 펼쳐진다.
또 박진영이 워터밤 무대에서 핑크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란 비화도 털어놓는다. “형은 그렇게 멋진 걸 하면서 나는 왜 안 시키나”라는 그의 속마음이 드러나 폭소를 자아낸다.
과거 너무 말라서 박진영의 권유로 태권도부터 시작해 다양한 운동을 했고, 현재도 체지방이 거의 없는 상태임을 밝힌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즉석에서 피부를 잡아 보여주며 ‘닭 껍질 피부’라는 별명을 생성했고, 목을 길게 늘리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관리의 美친 자’다운 루틴과 아이템도 전격 공개된다. 각종 뷰티 디바이스와 목·허리 견인기 등 셀프 케어 용품이 가득한 가방, 매일 1시간 이상 이어지는 자기 관리 과정이 MC들의 감탄을 부른다. 현장에서 직접 꺼낸 ‘관리템’ 보부상 가방 속에는 괄사, 리프팅 기구, 부기를 빼기 위한 면봉 등 알찬 아이템들이 가득해 MC 김구라도 사용하게 만들어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군 시절 생활관 케어 담당으로 ‘조권 에스테틱(?)’을 운영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공개된다. 함께 생활하는 군인들의 피부와 건강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겼던 이야기가 드러나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긴다.
예능감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관리킹’의 생활을 모두 보여줄 조권의 활약은 오늘(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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